◈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1월 18일 오후 2시 HD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에서 HD현대미포조선 소속 외국인 노동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동구 생활 안내’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초생활 질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안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 자원순환과, 교통행정과와 건강관리과 등 관련 부서의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참석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 불법 주정차 단속, 금연 구역 내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하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언어 장벽을 줄이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통역사를 배치했으며, 안전총괄과의 ‘외국인 근로자 생활 안전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