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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ㅜㅜ 까마귀 퇴치 좀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최철호
  • 조회수 147
  • 작성일 2024-07-23
  • 접수상황 처리완료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

더운 날씨에도 동구와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 아니라, 최근들어 까마귀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5월19일에 저희 아파트 힐스테이트 이스턴 베이 단지 내를 걸어다니다가 까마귀 한 마리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요란하게 울어대며 제 머리 바로 위를 스쳐 날아다녔고 , 저는 행여나 까마귀가 제 머리를 공격할까봐 손으로 머리를 가렸었습니다.

까마귀가 제 손등을 먼저 공격했고, 저는 너무 놀라서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최근에는 대왕암 근처에서 산책하는 도중에 까마귀 두어마리가 제 얼굴 앞으로 쏜살같이 날아오며 저를 위협하다가 위로 휙하고 날아간 적도 있습니다.

청장님!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압니다.

이런데도 까마귀가 울산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누가 이런 까마귀를 우리 울산인들의 친구이며 이웃이라 말했던가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셔서 조속히 행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리자 답변

  • 담당자명환경위생과
  • 처리일자2024-08-05
❍ 안녕하십니까. 우선, 까마귀 공격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귀하께서 접수하신 민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민원인에게 공격성을 보인 까마귀는 ‘큰부리까마귀’로 추정됩니다. 해당 까마귀는 텃새로서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지만 농촌·도시·산지·바닷가에 있는 높은 소나무나 잣나무에 둥지를 틀기도 하며, 대개 3월에서 6월 하순까지 번식기를 가집니다.

❍ 아울러, 까마귀가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근처로 다가오는 행인을 새끼에게 위협이 된다고 느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모성 본능이 강하게 발동되는 경우이며 평소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번식기에 공격성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우리 구에서는 공격성을 보이는 까마귀가 머물고 있는 장소가 특정될 경우 해당 장소 주변에 까마귀 공격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까마귀의 공격에 대해서는 먼저 조심하는 것이 최선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만약 자주 통행하시는 곳에서 까마귀가 공격성을 보인다면 우산, 양산 등을 사용하시거나 모자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민원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우리 구 환경위생과(☎209-3554)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콘텐츠 업무 담당부서는 자치행정과 (☎ 052-209-318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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